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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격전지 총력 지원…불법사찰-후보자질 공방
2012-04-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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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1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서울과 부산을,
민주통합당은 호남을 집중 공략합니다.
민간인 불법사찰과 후보 자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의 선거운동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송파병과 동대문을, 중구, 종로 등
서울 격전지 지원유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부산을 방문하는데요.
손수조 후보와 야권의 유력대권주자 문재인 후보와
맞붙는 부산 사상을 4번째 방문합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호남을 찾아 텃밭 사수에 나섭니다.
전북 익산과 전주, 전남 나주·화순을 방문한 뒤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광주 서구을을 찾아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를 집중 지원합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초박빙 지역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고,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통합당과 정통민주당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해 정세균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앵커멘트]
총선 최대 이슈가 된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
오늘은 어떤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전 정권 불법사찰 논란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찰논란을 폭로했던 장진수 전 주무관이
노무현 정부 시절 공무원 사찰을 담당했다고
어제 채널A가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를 두고 이상일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무현 정부의 사찰 문제에 대해서도
장 전 주무관이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총선 직후 청문회를 열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나도 청문회에 나갈 수 있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증인 출석을 압박했습니다.
박영선 MB-새누리 국민심판위원장도
장진수 전 주무관이 받았다는 5천만 원 출처의 중심에
청와대가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앵커멘트]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과 문대성 후보의
표절 논란으로 정치권이 시끄러운데,
양당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막말 논란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총선 완주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선거운동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박용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당에서 사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혜훈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은
"김용민 후보가 한국교회는 척결대상"이라고 말했다며,
"김 후보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사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공격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표절 논란에 대해
"반성도 사과도 안 한다"며 "당선 되더라도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