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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발기부전치료제 넣은 엉터리 ‘정력식품’ 적발
2012-04-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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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발기부전 치료제를 넣은 식품을
정력제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타다라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었는데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고
식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보도에 우정렬 기잡니다.
[리포트]
전화 통신판매 업체 사무실에
식약청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업체에 보관중인 상자를 열자
홍삼 추출물로 만들었다는
식품이 들어있습니다.
판매원들이
‘순수한방생약 정력식품’이라며
선전한 이 제품에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한 알만 먹어도
의약품 최대 허가량보다도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제조업체 대표]
(발기부전치료제를
식품에 사용하면 안된다는 걸 몰랐나요?)
누가 좋다하기에... 장사도 안 되고 해서“
(넣게 된 이유가 뭐죠?)
“거래처에서 남자에 좋다고 하고, 좀 넣어보자고 해서.”
‘타다라필’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만 살 수 있고
식품에는 사용이 금지된 성분입니다.
[인터뷰 : 김종환 / 식약청 대구지방청 위해사범조사팀 반장]
“먹었을 때 안면 홍조나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제조업체 대표 윤모 씨 등 4명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 전량을 압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