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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北, 체제 다지기 나서…평양 당대표자회 개최
2012-04-1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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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에서는 오늘부터
김정은 체제 다지기용 '4월 정치 쇼'가 펼쳐집니다.
평양에서는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가 열립니다.
신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평양에서 열리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는
김정은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당 비서국 총비서에 추대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사설을 통해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가 되면 당중앙군사위원장직도
겸하게 돼 당과 군을 제도적으로 완전히 장악하게 됩니다.
2010년 9월에 이어 1년 7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당 규약 개정과 함께 김정은 측근들의 당 요직 승진 인사도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김정은은 최측근인
김정각 총정치국 제1부국장을 인민무력부장으로,
최용해 당 비서와 현철해 국방위원회 국장을
인민군 대장에서 차수로 각각 승진시켰습니다.
김정은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당군정 핵심 엘리트 집단에 대한
인위적 세대교체의 신호탄일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 지도부는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끝내고
실사 시기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