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HOT&TALK]‘임신 8개월’ 국회 재입성한 김희정 外

2012-04-1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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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 8개월, 국회 재입성한 김희정 당선인
무거운 몸을 이끌고 국회에 입성한 만삭 국회의원,
김희정 당선인이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
김희정 당선인은 지난 17대에 여의도에 입성했다가
18대 선거에서 친박연대로 출마한 박대해 의원에 패한 경험이 있는데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배가 당겨 많이 못 뛰어다녀 아쉬웠다"라는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9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출산하실 것 같은데...
국회의원의 출산 휴가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2. 문대성 최연소, 박지원? 강길부 최고령
19대 총선의 최연소, 최고령 당선인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젭니다.
최연소 당선인은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인데요.
35셉니다.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은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6세로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이었죠.
이번엔 최고령 당선인을 알아볼까요?
바로, 박지원, 강길부 당선인입니다.
69셉니다.
공교롭게도 생일이 6월 5일로 같다고 하는데요.
지역구에서 당선된 역대 최고령 국회의원은
지난 1960년 5대 총선에서 78세로 당선된 무소속 김시현 의원이었습니다.
최연소, 최고령 나이에 상관없이,
앞으로 우리나라 국정 운영 잘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3. 고양 덕양 갑 심상정, 170표차 역전승
4ㆍ11 총선은 개표 막바지까지 불과 몇 백 표 차이로 희비가 갈리는
초박빙 승부가 유난히 많았는데요.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된 곳은 경기 고양 덕양 갑이었습니다.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박빙이더니
개표가 끝날 무렵까지도 초접전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심상성 후보가 170표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회의원선거 사상 최소표차 승부는 16대 총선 광주군에서 나왔는데요.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가 만 6천 675표로
새천년민주당 문학진 후보을 불과 3표 차로 눌렀습니다.
그런데, 재검표 결과, 표차가 2표로 줄어들기도 했다고 하네요.
2표 차이든 170표 차이든, 당신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당당한 국회의원입니다.


4. 이준석, 개표과정 내내 인형 들고 있어… 왜?
손에 땀을 쥐는 개표 과정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들고 있던
인형이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는데요.
그 인형은 스마트폰 게임인 '앵그리 버드' 인형이었습니다.
이준석 위원은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넘는 152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양손에 앵그리버드 인형을 쥔 채 만세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앵그리버드 인형을 들고 있던 이유는
"새누리당의 상징물이 '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나이 때문인가, 유아적 감성이 남아있는 것 같다'
"역시, 젊은 정치인 재치가 돋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