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오바마 개고기'로 뜨겁습니다.
어린 시절 개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회고록 때문인데요.
어머니를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
양아버지 롤로가 먹어보게 했다는 개고기가 문제가 됐습니다.
"나에게 고추를 생으로 먹는 법을 가르쳐줬다. …개고기(질겼음) 뱀고기(더 질겼음) 구운 메뚜기(바삭바삭)도 먹어보게 했다" 바로 이 대목인데요.
‘애견천국’인 미국에서 후보가 개고기를 먹었다는 사실,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푸틴 대통령, 한국인 사위 맞는다?}
오늘, 인터넷이 푸틴 막내딸로 도배가 된 것 같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딸과
한국인 청년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푸틴의 예비사위로 지목된 사람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차남 윤준원씹니다.
이미 1년 6개월 전, 푸틴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와의 열애설로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이죠.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승리해
다음달 7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데요.
막내딸의 결혼까지.. 집안에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네요.
3. {34분에 1명… ‘자살 공화국’}
이번엔, 좀 우울한 소식인데요.
우리나라 자살률이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2위, OECD 국가 가운데 1윈데요.
34분마다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근 선진국의 자살률은 하향 추세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자살률이 10% 감소할 때마다 약 3,900억원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살 강국 대한민국, 이 답답한 오명을 하루 빨리 벗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