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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체르노빌 원전사고 26주년 추모식 열려 外
2012-04-2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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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체르노빌 원전 사고 26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식이 우크라이나에서 열렸습니다.
지구촌 소식, 성시온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잔디 위에 놓인 액자 속 사람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희생자들입니다.
체르노빌 참사 26주년을 맞아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당시 처참했던 사고를 돌아보며
희생자들에게 꽃을 바쳤습니다.
사고 원자로에 추가로 강철 덮개를 씌우기 위한
착공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녹취: 빅토르 야누코비치 /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번 공사는 사고 인근 지역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사능 유출을 완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수의 노래와 연주에 맞춰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따라부릅니다.
이들이 부른 곡은
미국 노래 '마이 레인보우 레이스'의 노르웨이 버전.
지난해 총기 난사로 77명을 살해한 브레이비크가
다문화주의를 세뇌시킨다며 이 노래를 비난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한 손에는 장미꽃을 들어
테러에는 꽃으로 답한다는
평화와 화합의 뜻도 나타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학생 수천 명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85명이 체포됐습니다.
학생들의 시위와 수업 거부에
정부도 매년 40만 원씩 등록금을 올리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