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민주 원내대표 경선, 박지원 과반 못얻어

2012-05-0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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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국회를 이끌어 갈
민주통합당의 첫번째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2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빈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 1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선에는 유인태, 전병헌, 이낙연, 박지원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1차 경선에서 박지원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2차 결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박지원 후보가 과반 이상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해찬-박지원 담합논란 때문인지 박지원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2차 결선이 진행되게 됐습니다.

유인태, 전병헌, 이낙연 후보는 2차 결선이 진행될 경우 연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의 부정선거 파문과 관련해
윤금순 비례대표 1번 당선자가 사퇴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당이 국민에게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당선자로서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순위경선에 참여한 비례대표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안팎에서는 당권파인 이석기 비례대표 2번 당선인이 유시민 공동대표를 찾아가 당권을 보장하겠다며 현 당권파의 지분 보장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는데요

하지만 우위영 대변인은 "이 당선인과 유 공동대표가 만난 건 사실이지만 당권 거래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며 부인했습니다.

한편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오늘 국회에서 민주당의 19대 국회 당선인 20여 명과 오찬모임을 가졌는데요


김 지사는 민주당이 좋은 후보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외부에만 눈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다음 달 말까지는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