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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이정희 “진상조사위 결과 수용할 수 없다”
2012-05-0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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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를 놓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갈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진상조사위원회의
부정선거 인정 조사결과를 전면 부정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분당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정희 공동대표는 방금 전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진상조사위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즉각적인 총사퇴는 옳지 못한 선택"이라고 즉각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유시민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경선은 민주주의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최악의 경우
분당 사태까지 갈 수 있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앞서 통합진보당의 윤금순 비례대표 1번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당이 국민에게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선에 참여한 비례대표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의원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속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지요?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의원이
19대 국회 1기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앞서 1차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49표, 유인태 후보는35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표를 획득해 60표를 얻은
유인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황금분활의 표를 주신 것은 독주하지 말고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당권에선 박 원내대표를 지원한
이해찬 전 총리 측이 힘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질문]새누리당도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죠?
[기자]
네.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
충북지사 출신의 정우택 당선인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조금 전 이혜훈 의원도 출마선언을 했고,
잠시 뒤엔 홍문종 당선인도 출마선언을 합니다.
이에 앞서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출마자는 모두 9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