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공화당 최장수 의원 리처드 루거 정계 은퇴

2012-05-0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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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최장수 현역 의원으로
미국 외교의 거물로 불렸던 리처드 루거 상원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며 정치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80세로, 7번째 의원직에 도전했던 루거 의원은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경선에서
보수파인 티파티 그룹이 지지한 리처드 머독 후보에게 졌습니다.


1976년부터 의정 활동을 한 루거 의원은
두 차례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냈으며
공화당 의원임에도 부시 행정부에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건의하는 등
북핵 해결을 위한 온건 정책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