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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24시간도 모자라” 여수엑스포 알차게 즐기려면…
2012-05-14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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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2 여수세계엑스포가 개막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임수정 기자,
질문1> 직접 다녀 와보니 어땠나요?
답> 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공식 개장에 앞서전세계 언론에
여수엑스포를 미리 공개했는대요.
하루 종일 부지런히 전시관을 둘러봤는데도
1/3정도는 보지 못했습니다.
문화공연까지 빼놓지 않고 관람하려면 이틀은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장 가 볼만한 곳을 꼽자면 한국관과 주제관, 아쿠아리움,
73종류의 로봇이 전시되는 해양로봇관입니다.
한국관은 국내 최대 돔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을
마치 집 안방처럼 누워서 편안하게 즐길 수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러시아 흰고래같은 희귀
해양 생물도 많았고,
마치 물속을 진짜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스카이타워나, 하늘 위 바다같은 초대형 LED 디지털 갤러리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립니다.
무엇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밤에 펼쳐지는 빅오쇼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레이저와 분수쇼, 물, 불이 어우러져서 보는 내내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또 문화박람회라도 불릴 만큼 70여차례 공연이 열립니다.
또 슈퍼주니어나 샤이니등 20여팀의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질문2) 그런데 개막 이틀간 관람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서
조직위원회가 비상이 걸렸다는데
걱정이군요.
네) 제가 주말 내내 전시관을 둘러봤는데
비교적 한산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쿠아리움같은 몇몇 인기관을 빼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여수엑스포 개막 이틀간 관람객은
5만 9천명이었습니다.
당초 하루에 최대 10만명정도 몰릴 것이라는 예상에 한참 못 미칩니다.
개장 첫 주말 입장권은 특별입장권으로
일반 입장권 3만 3천원보다 7천원 비싼 4만원인
탓도 있었을 텐대요
조직위원회는 00합니다.
그렇더라도 외국인 관람객 유치나 홍보에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3) 그렇다면 여수엑스포, 가 보고는 싶은데
복잡하고 불편할까봐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좀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법을 좀 소개해주시죠.
제가 어제 여수에서 올때 승합차를 이용했는데
버스전용차로를 탔는대도 4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승용차를 가져가면 박람회장에셔ㅓ 25분정도
떨어져있는 환승주차장을 이용해셔셔틀버스를 타야합니다.
KTX가 가장 편합니다.
서울에서 3시간이 걸리고
엑스포 입장권을 가지면 30% 할인도 됩니다.
단 이틀전에 예매해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으려면 사전 예약은 필숩니다.
8개중 2개, 아쿠아리움은 필수입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할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이나 현장 예약도 가능합니다.
하루 입장권을 끊으면 모든 전시관을 둘러 볼 수 있고
한번 외출했다 재입장도 가능합니다.
3D로 각 전시장을 미리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볼거리를 확인하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문화공연 일정을 미리 파악해 관람 사이사이
빈 시간을 채우는 것고 똑똑한 관람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