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새누리당 전당대회…황우여 당대표 유력

2012-05-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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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우선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전당대회 현장은
대의원 8천5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모두 9명이 출마했는데요.


지금은 각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당 대표로서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는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로
"국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갈등보다 화합으로 모두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국민의 큰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과 땀 흘리고, 국민만 바라보고
걸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견발표가 끝난 뒤 4시부터는
70%가 반영되는 대의원 현장 투표가
곧바로 시작됩니다.


여기에 어제 마무리된 여론조사 결과와
당원, 청년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해
저녁 6시 15분쯤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멘트]
전당대회 결과는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새 지도부의 가장 큰 임무는
무엇보다 오는 8월 말로 예상되는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직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5선 황우여 의원이 당 대표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성 몫으로 당선이 확정된
친박계 이혜훈 의원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비박근혜계 심재철, 원유철 의원과
친박근혜계 유기준 의원과 홍문종 당선인,
충북지사 출신 정우택 당선인이
남은 최고위원 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밖에 김태흠 당선인과
호남 출신 김경안 당협위원장도
이변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5개월 동안 이어져 온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막을 내리고,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선 체제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