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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정부, 석유 소비 절감 대책 발표…대중교통비 30% 소득공제
2012-05-2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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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 소비 절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대중교통비가 소득공제에 포함되고
하이브리드나 경차에 대한 세제감면도 연장됩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먼저 석유 소비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대중교통비에 대해
30%의 소득공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혼잡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늘리고
공영주차장 요금도 인상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승용차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올해 말 끝나는 하이브리드나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조치도 연장됩니다.
영세 상인이 연비가 나쁜 노후 화물차를
신차로 바꿀 경우 금융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밖에 제조업 분야의 고효율화를 위한 투자지원이 강화되고
농림 분야는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하는 냉난방기 전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소비 비중을
2015년까지 33% 이하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