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앵커멘트>
천> 4년전 화재로 무너져내려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숭례문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복원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화재에 취약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는데요.
하>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조금 다른 입장인데요. 어떤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고 앞으로 숭례문 복원공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사원과 문화재청 양측의 입장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4과 김현성 감사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리포트]
S. 김현성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4과 감사관)
1>감사원이 어제 숭례문 복구공사 설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했는데요..결국 화재 위험이 여전하다는 이야기 인가요?
Q. 복원공사 진행 중인 숭례문, 화재 위험 여전?
2>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숭례문 지붕 기와 바로 아래에 들어가있는 '강회다짐층' 이죠? 두껍고 단단한 재질이라 화재 발생시 불길을 잡기가 어렵다고요?
Q. ‘강회다짐층’, 화재에 취약?
2-1> 2008년 화재 당시에도 '강회다짐층'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요? 그런데 이번 복원공사에도 또다시 같은 재료를 쓰고 있는건가요?
3>지난해 11월에도 감사원이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했다고요? 문화재청은 “이미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전통방법으로 보토에 강회를 섞어 다진 후 기와를 올리도록 결정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적절 설계에 따른 원형 훼손은 없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건가요?
Q. 문화재청, 부적절 설계 없다?
4> 아무쪼록 숭례문이 또다시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복원공사가 제대로 되어야 할텐데요..앞으로 숭례문 복원공사와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안전하게 지킬수 있을까요?
Q. 숭례문, 안전하게 지킬 방안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현성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4과 감사관과 이야기 나눠봤고요. 계속해서 문화재청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숭례문 복구 공사 담당 조규형 주무관 연결되어 있습니다.
S. 조규형 (숭례문 복구 공사 담당 주무관)
1>지금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에 나가 계시다고요? 문제가 되고 있는 지붕공사 상태..확인해보셨나요? 어떤 상태인가요?
Q. 현장에서 본 숭례문 복원공사 상황은?
2>앞서 감사원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감사원이 지적한 '강회다짐층' 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문제에 대해서 문화재청은 반발했는데.. 지금 '강회다짐층'으로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건가요? 감사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어떤 입장이신건가요?
Q. 감사원 지적 ‘강회다짐층’ , 공사에 사용되고 있나?
2-1>화재에 취약 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Q. 감사원, 화재 취약 지적… 문화재청 입장은?
3> 최근 중구청이 문화재청에 숭례문 관리를 요청했는데요. 지금 어느쪽에서 숭례문을 관리하고 있나요? 문화재청에서는 숭례문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Q. 중구청-문화재청, 숭례문 관리는?
4> 최근 문화재청이 1961년에서 63에 이루어진, 숭례문 해체 수리공사 당시 작성된 실측도면을 확보했다고요? 조사분석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Q. 문화재청, 숭례문 해체 전 실측도면 확보?
5> 앞으로 숭례문 복원공사와 관리..좀더 철저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문화재청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력할 계획인가요?
Q. 숭례문, 안전하게 지킬 방안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규형 숭례문 복구 공사 담당 주무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