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통합진보당 집안싸움 여전…당권파 “사퇴 안 해”

2012-05-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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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은 혁신비대위의 비례대표 사퇴 압박에
당권파가 소송전으로 맞서면서
집안싸움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종북 주사파 당선인들을
국회에서 제명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전해주시죠.



[리포트]

검찰 수사로 압박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내부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혁신비대위가 이석기·김재연 당선인 등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사퇴시한을 내일로 못박자,

당권파가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과 중앙위 안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의 종북 주사파 당선자인들이
국회 입성하지 못하도록 제명까지 검토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제명 추진은 초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역시 "제명을 추진하는 것은 실정법에도 맞지 않고, 헌법 정신에도 위배된다"는 입장입니다.

[질문]민주통합당은 오늘 대구·경북에서 당 대표 경선이 있죠?

[기자]
네.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후 대구 경북지역에서 합동연설회와
현장 대의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3차례의 지역 경선 결과
매번 1위가 바뀌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해찬 후보가 1위를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한길 후보가 이 지역에서 역전해 판세를 뒤집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