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 쇼 A타임]통진당, 이석기-김재연 등 ‘출당’ 절차 돌입
2012-05-25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권파 후보들이
끝내 사퇴를 거부했는데요.
이에 따라 혁신비대위 측은
출당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혁신비대위가 회의를 열고 출당 절차를 논의한다고요?
[리포트]
네,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김미희 당선자 등 당권파들의 항의방문으로
회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혁신비대위는 지난 23일 오늘 정오까지
경선 비례대표 후보자와 당선자 전원에게
사퇴신고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는데요.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이들을 당원에서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출당을 예상하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당적을 옮겨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혁신비대위 관계자는 “원 소속인 서울시당에서 1심을 하고,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중앙당기위에서 2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당 조치에는 최소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출당되더라도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의원직을 유지합니다.
다만 7번 조윤숙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받는 것을 막기 위해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인의 사퇴는
출당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당권파 당원들은 오늘 오전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당 조치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상규 당선인은 “혁신비대위가 검찰 압수수색에 협조하고
윤금순 당선인이 개원 후 사퇴하려는 것은
비당권파의 당 깨드리기 수순”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 경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오늘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열리죠?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 대전충남에서
당 대표 선출 다섯번째 권역별 경선을 실시합니다.
오후 4시부터 합동연설회와 대의원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저녁 6시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선은 이해찬 김한길 두 후보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경선에선 어제 김 후보에게 1위를 내준
충남 출신 이 후보가 1위를 재탈환할지 관심입니다.
한편 민주당 부산 경선에 참여한
대의원 14명의 실거주지가 명부 기록 주소지와
다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부산 14명, 대전 1명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의원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발견되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