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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당권파 반발에 갈등 격화 …통진당, ‘출당’ 절차 돌입
2012-05-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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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 혁신 비대위는 회의를 열어
이석기, 김재연 등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출당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당권파가 강하게 반발하며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출당조치가 시작된건가요?
[리포트]
네,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 등의
출당 절차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미희 당선인 등 당권파 인사들이 몰려와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바람에
당초 예정됐던 2시보다 회의가 늦어졌는데요.
짧은 면담에서 김 당선인은
"일방적인 출당 조치는 말도 안된다"며
강 위원장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역사가 우리에게
악역을 요구한다면 감당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해
사실상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출당조치를 시사했습니다.
출당 조치에는 최소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출당되더라도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의원직을 유지합니다.
다만 7번 조윤숙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받는 것을 막기 위해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인의 사퇴는
출당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 경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오늘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열리죠?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 대전,충남에서
당 대표 선출 다섯번째 권역별 경선을 실시합니다.
오후 4시부터 합동연설회와 대의원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저녁 6시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선은 이해찬 김한길 두 후보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 경선에선 어제 김 후보에게 1위를 내준
충남 출신 이 후보가 1위를 재탈환할지 관심입니다.
한편 민주당 부산 경선에 참여한
대의원 14명의 실거주지가 명부 기록 주소지와
다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부산 14명, 대전 1명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의원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발견되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