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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민주, 충북-세종시 경선 진행…이해찬-김한길 각축전
2012-05-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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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충북과 세종시에서 당 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현장 대의원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사퇴를 거부한 경쟁명부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출당조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통합당 오늘 경선은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조금 전 2시부터 청주에서 충청북도와
세종시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해찬 후보가 2위 김한길 후보보다 81표를 앞선
아슬아슬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이해찬 후보의 지역구인데다 충북도 인접지역이어서,
이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세종시의 대의원 수가 적고, 충북은 충남이나 대전과 비교하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공고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는 저녁 6시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유선진당도 여의도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당명을
'선진통일당'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당 대표로는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멘트]
내일이면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이
국회에 입성하게 되는데, 출당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1차 출당심사를 진행할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가
낮 1시부터 비공개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사퇴를 끝까지 거부한 당권파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입니다.
서울시 당기위는 혁신파 측이 수적으로 우세하지만,
당권파도 일부 있어서 심사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표결을 거쳐 제명을 의결하더라도 이석기 당선인 등은
14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는 만큼
최종 제명 결정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반면 당권파 당원비대위 측은 오늘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 서명운동을 비롯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노항래, 오옥만, 나순자 후보 등 경쟁 비례대표 후보와
당선인 10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다만 윤금순 당선인은 당권파 비례대표 후보자가
사퇴할 때까지 사퇴서 제출을 보류하는 대신
국회의원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국회법을 개정해서 외통위나 국방위 등 국가기밀을 다루는
상임위에는 교섭단체가 아닌 곳에서는 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통진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