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노정연씨 美 아파트 원주인 소환조사…본격 재수사 주목

2012-05-3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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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핵심인물인 아파트 원 주인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미국으로 불법 송금된
백만달러의 출처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 수사를 전격 재개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사건 핵심인물인
재미 변호사 경모 씨를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소환조사했습니다.

경씨는 지난 2007년
노정연씨가 구입했다는
미국 뉴저지의 아파트
허드슨파크의 원주인입니다.

경씨는 지난 2009년 1월
아파트 매매 잔금인 백만 달러를
환치기 수법을 통해
불법 송금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백만 달러가
노정연씨 측에서 나왔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씨는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27일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씨를 상대로
불법 송금받은 백만달러의
출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돈과 노정연씨의 관련성이
확인될 경우 노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경씨의 혐의 일부를 확인하고
오늘 다시 경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