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양을 가로지르는 금성쇼… 21세기 마지막 공연
지난 21일 부분일식에 이어서
또 한 차례, 희귀한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내일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태양면 통과'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검은 점처럼 보이는 금성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태양면을 지나가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금성쇼는 20세기와 21세기를 통틀어 두 번짼데요.
다음엔 2117년에나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생 다시 못 볼 금성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육안으로는 망막이 상할 수 있구요.
선그라스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꼭, 태양필터나 특수 안경 착용하고, 관측하시길 바랍니다.
2. 고속버스, 다리 쭉 뻗고 누워 가세요
꼿꼿하게 앉은 채로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갈 때,
좀 편하게 눕고 싶다..이런 생각 드는데요.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내년 초, 침대형 버스가 등장한다고 해서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좌석은 완전히 뒤로 기울일 수 있구요.
각 좌석에는 칸막이가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부산 구간의 요금은 약 4만원에서 4만 3,000원정도 예상되는데요.
요금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편안한 여행 원하시는 분들껜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3. 이대호, 한국선수 6년 만에 日야구 월간 MVP
오릭스 이대호 선수가 퍼시픽리그
5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22(87타수 28안타)
8홈런 19타점 등으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인데요.
1997년 5월 센트럴리그 투수 선동열 선수와
2006년 6월 센트럴리그 타자 이승엽 선수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세 번쨉니다.
이대호 선수는 올스타전 투표에서도
1루수 부문 3위에 올라 있는데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대호 선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