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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째 3.25% 동결
2012-06-08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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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준 금리가 3.25%로 1년째
동결됐습니다.
물가 불안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오른 뒤
1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고
물가를 고려했을 때 금리를 조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스페인 은행 뱅크런 우려등 대외 경제 여건이
불안한데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 둔화 조짐도
고려된 걸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2%대에 머물며 지표상으로는 완화됐지만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동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이 어제 4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은 국내 기업의 수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