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 쇼 A타임]민주통합, 대선 준비 착수…조경태 출마 선언
2012-06-11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이해찬 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민주통합당이 본격적이 대선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사하 을의 조경태 의원은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정영빈 기자
(네, 국횝니다.)
민주당이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해찬 대표 주재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교체 때까지 민심을 잘 받들어서 힘을 합쳐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
또 우리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을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대선후보 경선 준비기획단'을 발족시키기로 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남지역에서 야권 내 유일한 3선 의원인
부산 사하 을의 조경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첫 번째 공식 대선출마 선언인데요
조 의원은 "이념 갈등이란 낡은 시대를 걷어내고 국민을 살리는 민생의 길로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유력한 대선 주자인 손학규 고문도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원혜영, 김재윤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두관 지사의 대선출마를 촉구하는 등
민주당의 대선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새누리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할 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면서요?
[리포트]
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전북 전주에서 열린 현장 회의에서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는 경선을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르자고 제안한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등 비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의 주장을 일축한 겁니다.
위원장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선임됐고
장윤석, 여상규 의원 등 11명 위원의 명단이 확정됐지만
1명은 유보됐습니다.
유보된 인사는 친이계 심재철 최고위원이 추천한 인물인데요
경선규칙에 대한 의견수렴이 먼저라고 밝힌 심 최고위원이 당이 일방통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스스로 유보했습니다.
최고위는 당헌당규를 수정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선 규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인데요.
비박계 주자들은 경선 규칙을 바꾸지않으면 경선에 불참할 가능성까지 내비친만큼, 최악의 경우 경선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