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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생한
대구 고등학생 투신자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학생 16살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제
A군을 세번째로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피해학생 김모 군의 뺨을 때려
고막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히는 등
스무 차례에 걸쳐
폭행을 하거나 괴롭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군은 혐의사실 중 일부만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대구 고교생 자살사건 가해학생 구속영장 신청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