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택시업계 “20일 택시운행 전면중단” 대란 예고

2012-06-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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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대규모 운행중단을 예고하면서
택시 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비상교통대책을
세우느라
고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현식기자!




[리포트]
네,

오는 20일 새벽 0시부터 하루동안
전국의 택시들이
운행을 중단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이 모두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정부에 LPG 가격 인하와 택시요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시업계는 20일 서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택시업계의 파업예고로 교통대란이 예상되면서
국토해양부는 각 지자체에
교통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19일과 20일 지하철 막차 시간 연장과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을 하루 250여 차례 증차하고,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역시
하루 980여 차례, 2천700 여 차례씩 각각 증차 운행하고,
막차 버스의 운행 시간도 1시간 연장합니다.

특히 마을버스는 첫차 시간도 1시간 앞당겨지며,
개인택시 부제도 20일 하루 해제됩니다.

이 밖에 코레일도 경부선과 중앙선 등
하루 44차례 열차를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19일과 20일
지하철과 버스가 다니는 시간대에 귀가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