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 쇼 A타임]20일 전국 택시 파업…출근길 혼란 우려
2012-06-19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전국의 택시가 오늘 자정부터
하룻동안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LPG가격 인하와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협상여지가 없어서
출근길 혼란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도현 기자!(예, 사회부입니다)
예정대로 택시파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요?
[리포트]
예, 현재 택시업계는 LPG 가격 인하와
연료 다양화, 택시요금 인상,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할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4가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타결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택시는 25만여 대 정도인데,
택시업계는 70% 정도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10% 정도만
파업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택시노조와 택시사업조합 등 택시노사는
내일 하루 파업과 함께 내일 낮 1시에는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출퇴근 시민 수송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택시 파업에 대비해 정부도 전국적인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지하철이 운행하는 대도시의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첫차와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됩니다.
수도권 전철은 내일 하루 44회 추가 운행됩니다.
지역별로 승용차 요일제도 임시 해제하고 택시 5부제도
면제합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경고조치 했지만 면허정지 같은 강력한 대응은
일단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