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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언론파업 청문회’ 개원 쟁점 된 이유는
2012-06-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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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국회가 20일 넘게 개점 휴업 상태인 건
여야가 원구성 협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상임위원장 배분과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는 합의했지만
'언론사 파업 청문회' 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언론사 파업은 '노사 간에 해결할 문제'라면서
정치권이 개입해선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기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거대야당 민주당이 언론 관련 청문회를 계속해서 고집하고 있어 아직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이 본질이라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MBC는 노사문제가 아니다...핵심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하지만 속내는 따로 있다는 관측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MBC 파업 청문회를 통해 '정수장학회'를 부각시키겠다는 의돕니다.
[인터뷰: 이종걸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지난 20일)]
"(박근혜 의원의) 선대가 찬탈한 정수장학회가 MBC주식 30%를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인 오너라 불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전 대표를 향할 공격은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양보없는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