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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대선후보 집중분석 ⑥정세균, 무난함 벗고 ‘존재감’ 키우려면?
2012-06-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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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 최고 격전지였죠,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진보 인사 최초로 당선된
민주통합당의 정세균 상임고문이
오늘 대선 출사표를 냈습니다,
야권의 뜨거운 ‘경선 흥행’
기대가 높아지는 반면,
새누리당은 경선 파행의
진통이 정점에 닿았습니다,
‘반쪽 경선’ 우려 속,
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은데요,
자세한 내용을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민주당 정세균 상고문의 선택은, 광장시장입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죠,
손학규 고문의 광화문 세종대왕상,
문재인 고문의 독립공원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선택, 아닌가요?
2. 정 고문, 이번 대선 후보 경선 출마에서
‘경제대통령’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는 ‘가짜다, 속았다’
이렇게 얘길 하고 있는데,
‘경제대표론’… 슬로건, 어떻게 보세요?
2-1. 현재 야권 대선 후보는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여권 유력 대선 주자, ‘박근혜 전 위원장’의
대항마임을 강조해야 하잖습니까,
그런면에서 볼 때 ‘경제대표론’ 주장이
얼마나 유권자들에게 어필 될까요?
3. 정세균 고문,
지난 4.11 총선 최대 격전지인, 종로에서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이곳에서 승리한 저력이,
대선 후보로서의 강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4. 정 고문의 이력을 살펴보면요,
경륜이 상당합니다,
학생운동, 기업..쌍용 그룹에서 근무를 했구요,
행정과 정치적 경험도 많아요?
4-1. 정치권 안에서 정 고문의 능력이나
인지도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하는데,
야당의 특성상 ‘계파적 갈등’이 많지 않습니까,
정 고문의 당내 입지는 어떻습니까?
5. 반면, 튀지 않는 부드러운 이미지는 좋지만
각인되는 점이 부족하단,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은 나쁜 소문이라도 무관심 보다 낫다,
‘악명이 무명을 이기는 법이다’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너무 존재감이 약한 것은 아닐까요?
6. 정 고문,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출신입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첫 호남 주자로서
앞으로 호남 민심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다른 대선 주자들의 ‘셈법’도 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7. 결국, 새누리당, 반쪽 경선으로 가는 건가요?
7-1. 박근혜 전 위원장, 사실상의 ‘추대’로 가는 것인데,
그렇다면 남은 카드들 임태희 전 실장이라던가
김태호 의원 정도와의 경선,
이거 너무 맥 빠지는 것 아닙니까,
김태호 의원이 ‘경선의 흥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요?
8. 비박 주자들 너무 일찍,
'경선 불참'이란 카드를 제시한 것 아닐까 싶어요,
자기 말에 자기스스로가 묶여 ‘진퇴양난’에 놓였는데,
출구 전략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8월 20일로 사실상 전대 일정이 확정된건데,
이번 주 박근혜 캠프가 문을 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합니까?
9-1. 박근혜 대세론에 대한 우려,
앞서 ‘사당화’ 우려도 제기됐구요,
누가 박 전 위원장 곁에 있느냐,
이 부분도 중요할텐데요,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상병 정치평론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