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농촌진흥청, 돈 되는 농업 신기술 선보여

2012-06-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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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돈 되는 농업기술을
중소기업에 소개하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이 행사에서
농산물을 이용해 여러가지 제품을 만드는
신기술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김의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왕겨, 쌀겨를 원료로 만든 포장용기입니다.

그냥 버려지는 재료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 오염도 막습니다.

빵에 발라먹도록 만든 꿀입니다.

잼처럼 되게 만들어 빵에 바르기 쉽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상품화가 가능한 농업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90여개 농업기술과 관련 제품 120개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과 식품관련 기술들이 중소기업들에게 원활하게 이전이 된다면 농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초 이 사업을 통해 기술을 넘겨 받은 한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업은 제주도에서 한 해 5만 톤의 귤껍질을 수거해
화장품이나 인공피부 재료를 생산합니다.


“인도네시아 홈쇼핑과 1천만 달러 계약을 할 거고요. 중국바이어들과도 계속 얘기중입니다.”

돈 되는 농업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