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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기대 반 우려 반’ 세종시 공식 출범
2012-07-0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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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참여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시작해서 10년 간의 우여곡절 끝에
어제 공식적으로 탄생한 세종시가
오늘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서 기대도
높지만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철 기자!(예, 사회부입니다)
오전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식
행정 운영에 들어갔죠?
[리포트]
예, 오전 10시 30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출범식에서
중앙부처 기능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을
잘 극복하겠다며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여야 주요 당직자들과 대권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구 12만 천여 명인
세종시는 면적이 서울의 3/4이 넘고
완공시점인 2030년에는 인구 50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7개 정부부처와 20개 소속 기관이 차례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남은 숙제도 많습니다.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들이 대거 이전함으로써
행정력이 양분되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해야 합니다.
당장 국정감사와 같은 국회 업무를 위해선 세종시의
모든 부처가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대형 마트나 병원 같은 생활 편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서 이미 입주한 주민들뿐 아니라
앞으로 입주할 주민들도 큰 걱정입니다.
또 자족도시로 기능하기 위해선 기업이나 대학이
들어서야 하는데
비싼 땅값 때문에 입주를 포기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