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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대형유통업체, ‘생색내기’ 수수료 인하
2012-07-0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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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 같은
유통 업체들이 동반 성장 여론에 밀려
수수료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상이 일부 소규모 영세 업체에 그쳐
무늬만 인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11개 대형 유통 업체들의 판매 수수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간 358억 원의 판매 수수료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수수료는 입점 매장이 물건이 팔릴 때마다 제품 가격의
일부를 마트 등 유통 업체에 제공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업체별로는 현대, 롯데, 신세계 등 3개 백화점이 185억 원, 3개
대형마트가 129억 원, 5개 TV홈쇼핑이 43억 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9월 11개 대형 유통 업체는
대중소 동반 성장 여론에
밀려 판매 수수료를 3~7%포인트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매 수수료 인하는 꽃집 등 소규모 영세업체
중심으로 이뤄져 무늬만 인하란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올 하반기
판매 수수료의
추가 인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