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여야의 대선주자들 말 그대로
‘군웅할거’… 저마다의 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웅들의 천하대전을 방불케 할
본격적인 연말 대선전을 앞두고 있는
요즘 정치판을 말이죠,
로 알아보는 색다른 시간을 준비해 봤습니다,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정치인과 사자성어는 이거 웬지 있어보인다,
실제로 정치인들 자신의 뜻을 밝힐 때
<사자성어> 많이 쓰지 않나,
일례로, 새누리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자신의 정치철학을 <안거낙엽>이라고 한 바 있는데,
자, 그렇다면 박 전 위원장부터 표현해 볼까요?
-> 박 전 위원장 지난2007년 경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겪고 난 후
<절치부심>…<권토중래>를 꿈꿨지.
그 기세가 대단하니 그야말로 <기호지세>라,
새누리를 장악하고.. ‘난공불락’, 경쟁자 없이 ‘독야청청“,
하지만 최근 경선룰 싸고, <견문발검>
지나친 원칙 고수, 점점 지지율에 금가니 <창업이수성난>이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쉽지만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 잊지 마시길
2. 하하하, 자자 그럼, 박근혜 전 위원장과 맞붙어야 될
비박 3인방 상황은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비박삼인방은 <오월동주>
같은 배를 타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어쩌면 그동안 <동상이몽>이었을지도 결국 링에 오르는 건 1명 뿐!
이재오는 <상가지구> /정몽준은 <고립무원>의 상태..
김문수는 <암중모색>
그 외 좀 더 보수쪽 인사 살펴보면
임태희 전 실장은 구상유취
무엇보다 두 번의 대세론에서 꺾인, 이회창 전 대표는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듯
임태희 前 대통령실장 : 구상유취(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前 대표 : 격세지감(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3. 그럼 이번에는 민주 쪽 도 한번 살펴볼까?
-> 젤 먼저, 김두관은 <제하분주>
문재인은 노무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당내외 안팎으로 <열의박빙>
범 야권 유력 대선 주자, 안철수는 <도리불언하자성혜>
손학규는 <학철부어>/
정세균은 <연목구어>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이는데..대통령에 나오셔서..
조경태는 <모수자천>이라, 아무도 하란 사람 없었는데 홀로 선언, <측은지심>
김두관 경남도지사 : 제하분주(필사의 각오로 싸움에 임하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도리불언하자성혜(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그 밑에 절로 길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