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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서울우유 유윳값 올려…‘인상 도미노’ 예고
2012-07-05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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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1리터 흰우유 가격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50원 올렸습니다.
서울우유가 납품가격을 올렸기 때문인데, 남양, 매일유업같은 다른
우유회사들도 따라서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우유가 최근 우윳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유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대형마트에 공문을 보내
흰 우유 출고가 인상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최근
흰 우유 1리터 제품의 가격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2.2% 올렸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0월에도 원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출고가를 9.5% 인상했고
그러자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한 달 뒤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가격 인상 때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도
잇따라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유업체들이 우윳값을 올리면
우유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빵,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