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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말뚝 테러 항의’ 일본 대사관에 트럭 돌진
2012-07-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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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0대 남성이 트럭을 몰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 철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일본 사람이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도현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와 달리 발리케이드와 함께
상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
육중한 철문이 1m 정도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62살 김모 씨가
자신의 1톤 트럭을 몰고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한 흔적입니다.
당시 일본대사관 측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트럭을 제지하지 못했고 현장에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종로경찰서로 연행돼
사건 경위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본 우익 인사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말뚝을 세운 데에
화가 나서 홧김에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부분이 살짝 찌그러진 김씨의 트럭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글씨가 붙어있습니다.
트럭 돌진 당시 김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업었습니다.
채널A뉴스 임도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