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부터 마련되는 함께 하시면,
돈 버는 지혜를 한아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널A 박영균 해설위원과 함께 합니다.
[리포트]
1. 오늘 어떤 소식 먼저, 전해주시겠습니까?
오늘은 집값이 떨어져 전세금을 떼일까 걱정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세금이 집값의 50%를 넘는 경우에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세도 빠지지 않고 최악의 경우에는 경매에 부쳐져 보증금을 떼이게 됩니다.
2. 보증금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먼저 전셋집을 얻을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대출금이 많은 집에 전세를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3. 그런데, 요즘, 대출 없는 집이 거의 없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경매로 팔리는 가격이 시세의 70%선, 그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5억짜리 집이라면 경매로 3억원 정도만 회수된다는 것이죠. 만약 대출이 2억이 있다고 하면 전세보증금 1억도 찾기 힘들다는 얘기가 됩니다. 대출금이 시세의 20%가 넘는 집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 계약후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한뒤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꼭 받아두어야 합니다.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경매후 돈을 돌려받는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4. 그럼, 이미 전세 살고 있는 사람은 어쩌죠?
전세금을 줄여 월세를 돌리는 편이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집주인이 동의를 받아내야 하겠지요.
5. 오늘의 경제 이슈, 두 번째 소식입니다.
국내 핸드폰 가격이 해외 보다 비싸다는 소식이예요?
네 그렇습니다. 아이폰 갤럭시폰 등 스마트폰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수십만원까지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플 아이폰 한 기종은 국내에서 81만원인데 해외에서는 23만원이 싼 평균 57만원선이었다고 합니다. 갤럭시2S도 국내 73만원, 해외 평균 39만원이었습니다.
6. 똑 같은 스마트폰일텐데.. 왜 이렇게 비싸죠?
환율이나 보조금이 있기 때문에 실제 판매 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유통망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이통사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