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이슬람권 대규모 금요시위로 사상자 속출

2012-09-22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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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주일인 금요일을 맞아
반 이슬람 영화와 만평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확산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기도회를 마친 시위대가
이슬람 모욕 영화와 프랑스 잡지의 무함마드 만평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17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시위대 3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 모여 성조기를 불태우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제작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도 반 서방 시위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