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文-安, 같은 시각 대선 종합 공약 발표

2012-11-1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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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야권 후보 단일화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같은 시간에 경쟁하듯
대선 종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병수 기자!

(네,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 발표를 했는데요,

일자리 혁명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새 정치, 한반도 평화 등
이른바 '5개의 문'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새 정치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판, 견제하는 국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아동수당과 무상 예방접종,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기초노령연금 2배 확대의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또 일자리 정책으로는 60세 정년 연장을 법제화하고,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법정 선거비용인 560억 원의 절반만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며
박근혜 문재인 후보도 동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책공약집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백지신탁제 도입과
최하위 소득 5% 계층의 건강보험료 면제 등을 발표했습니다.

노인빈곤해소를 위해선 기초노령임금을 2017년까지 현재의 2배로 단계적 인상키로 했습니다.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 후보 공천시
여성 30% 이상 공천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약속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조금 뒤 오후 2시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채널에이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