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날씨]퇴근길 눈발 약해져…8일도 한파 지속

2012-12-0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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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오늘은 대설답게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눈발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여) 하지만 내일은 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는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삼청동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추혜정 캐스터, 바깥 날씨 전해주세요.

네, 제 뒤로 펼쳐진 하얀세상.
동화 속 한장면 같죠.

특히 경복궁 돌담에 눈이 소복히 쌓이면서
한국의 미가 돋워지는 듯 합니다.

볼이 아릴 정도로 바람이 매서워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지만,
이 아름다운 설경에서 눈길만큼은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눈이 그대로 쌓이는데다가
내일은 강력 한파도 다시 옵니다.

자세한 눈과 추위 전망 화면으로 보시죠.

[눈]
아직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는 있지만
눈발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 경북 북부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구요.

[적설량]
앞으로 00에 0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이 후 퇴근길 무렵엔 모두 그치겠지만,

중북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한낮이지만, 영하권인 곳이 많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짚어보면요.

현재 서울이 영하-4도, 체감온도는-10도
그밖에도

[주말]
눈이 그치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제보다도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11도, 모레는 영하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은 주말 내내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캐스터]
지난 눈이 녹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이 녹을 겨를이 없습니다.
당분간은 주변 상황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삼청동에서 채널에이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