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공황상태’ 민주, 총체적 위기 직면? (최수영, 신혜식, 이규의, 정영진)
2012-1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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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도 개성과 지성을 겸비한 네 명의 전문가 자리에 모셨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최수영 부대변인,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이셨던 공론정치연구소 이규의 소장,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S> ‘공황상태’ 민주, 총체적 위기 직면? S> 난파선 된 민주, 수습책 찾기 골몰? 1. 먼저 민주당에 몸을 담고 계셨던 이규의 소장께 질문 드립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퇴했다. 사람 한명이 사퇴하고 안하고의 문제로 당의 위기가 수습될거 같진 않은데‥ 향후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은? (친노의 선택은?)
S> 朴-文 전화통화…"협력과 상생의 정치하자" 2. 박근혜 당선인이 문재인 전 후보에게 전활 걸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하자.” 이런 제안을 했는데, 앞으로 문 전 후보, 어떤 입장을 밝혀야 할까? (두 사람, 언제쯤 만나게 될까?)
S> 손학규, 내년 초 독일행…암중모색 나서나? 3. 이런 와중에 손학규 상임고문이 내년초 독일을 방문해 6개월간 머문다고 하더라. 일각에선 손 고문이 분명 미국에 있는 안철수 전 후보를 만나, 새정치에 대한 구상을 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던데?
S> 손학규-안철수, 과거 ‘비밀회동’ 재조명? 4. 과거 단일화문제를 놓고, 손학규 고문과 안철수 전 후보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적이 있었다. 이때 과연 무슨 말이 오고 갔을까? 손 고문이 경험 많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향후 정권실패에 대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리 없는데?
S> 박근혜 인수위 ‘조용한 실무형’ 유력? 5. 이 질문은 새누리당 최수영 부대변인께 여쭤봐야겠습니다.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인수위 구성이다. 매머드급 인수위보단 조용한 실무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지난 4?11 총선 때의 비대위 구성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
S> 친박, 마음은 청와대…벌써부터 ‘자리다툼’?
6. 박근혜 당선인을 도와준 사람들은 많고,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분명 지금 내부에선 자리다툼으로 분열과 갈등도 일어나고 있을거 같은데, 당 내부 상황은 어떠한지?
S> 이정희, 알고 보니 문재인 X맨? S> 이정희, 보수층 집결 부른 화근? 7. 문재인 전 후보의 패배로 민주당도 패닉이고, 유권자들도 함께 패닉인거 같다. 아직도 누리꾼들 사이에선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 때문에 문 전 후보가 떨어진 것! 고로 이정희는 X맨이라며 공방이 치열하다고 하던데? (이정희가 영남권과 50,60대 유권자들을 결집시켰다?)
S> 박근혜, 젊은 표심잡기 성공…비결은?
8. 그렇다면 2030 유권자들의 33%가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라 보시나? 심지어 남자친구가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며 헤어진 커플도 있고, 박근혜를 선택한 20대는 ‘무식한 젊은이’다! 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던데? ※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의 33.7%, 30대의 33.1%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야권 성향이 강한 2030 세대의 3분의 1이 박 당선인을 선택한 것이다. 5년 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0대 17.5%, 30대 25.4%의 표를 얻는 데 그쳤다.
S> 수도 민영화 논란…단순한 괴담?
S> 수도 민영화, 제 2의 광우병 사태? 9. 오늘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단어가 바로 ‘수도 민영화’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하지도 않은 얘기가 1위를 차지했다는건 괴담으로 봐야 할까?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 걸까?
RT @pyein2: 친노종북이들이 노무현 정권의 상수도 위탁관리를 박근혜의 수도민영화라 조작하여, 유언비어 퍼뜨리고 있나 보죠. 2년 전 SNS에 애국세력이 부족했을 때는 크게 먹혔을 겁니다.
RT @postero1998: @yoonjujin 박근혜 당선인 당선증 받은지 하루만에 수도민영화라는 괴담으로 또 선동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참... 방송에 또 나가실 기회가 되면 이런 루머에 대해서 언급도 함 해주세요. 광우뻥 시즌2 될까봐 걱정되는군요.
S> 박근혜 집권, 국민에게 재앙? 10. 게다가 문재인 전 후보의 멘토였던 소설가 공지영씨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독설을 퍼부은 일도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더라. 자신을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에 비교를 했던데‥ 박근혜 당선인이 그 정도로 독재적인 이미지인가?
※ 공지영씨는 지난 20일 오전 트위터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찌(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