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어디론가 급하게 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한국 GM 비정규직 노조의 기습시위에 급하게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장 보시겠습니다.

[한국GM 비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노조 해고됐는데!

한국GM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115명에 대한 전원 복직과 불법 파견 철폐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는데요.

추 대표,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취소된 북미회담에 대해서는 "비관, 낙담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한국 GM 비정규직 노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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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의 고발자로 알려진 고영태 씨입니다.

2200만 원을 받고 인천본부세관장 자리에 김대섭씨를 앉혀 준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형에 법정 구속됐습니다.

고 씨는 구속된 바 있지만 지난해 10월, "가족을 지켜주면서 재판을 받고싶다"는 이유에서 보석을 청구했는데요.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3명이 보석허가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풀려난 바 있었습니다.

고 씨의 보석 당시 모습 잠깐 보실까요?

[고영태 / 지난해 10월]
-하나만 물어볼게요.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 재판의 주범이라고 하셨는데요.
=법정에, 법정에서 밝혀드리겠습니다.
-법정에서…
=…
-정유라 씨 기소도 안되고 있는데 아예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곱달 만에 다시 구속된 몸이 된 고영태 씨는 항소를 하고 검찰과 법정 다툼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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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은 무언가를 결단하면 큰 이슈가 터지는 징크스에 대해 지난 4일 이렇게 밝혔습니다.

"징크스가 와도 이제는 토굴로 들어가지 않겠다"

제가 손 위원장의 토굴 칩거 시절 사진을 고른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 위원장이라면 정말 허탈할 소식이 어제 들렸었죠.

송파을 출마를 시사하자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이 들린 겁니다.

한 두 번 일은 아니죠.

민심대장정 100일을 마치고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당일에는 1차 핵실험이 터지고…

2010년 정권의 민간인 사찰 특검을 요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선 이튿날,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동안 절치부심해서 정계에서 물러난 뒤 2016년 10월 정계 복귀를 선언한지 며칠 뒤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죠.

"인생은 타이밍이다!" 이른바 셀프디스를 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했었던 손 위원장.

손 위원장의 출마 포기로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날 바른미래당의 송파을 무공천 우려는 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