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은행의 영업시간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시간 축소됩니다.
영업시간은 현행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로 1시간 축소됩니다. 다만 8일은 혼선을 막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노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에는 그 기간까지 은행 영업시간 단축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일단 2.5단계 거리두기 기간에 맞춰 28일까지 단축 영업할 예정이지만 2.5단계 기간이 연장되거나 단계가 강화되면 단축 영업도 연장될 수 있다”며 “비수도권 지역으로 2.5단계 거리두기가 확대되면 단축 영업 지역도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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