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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법무부 노동조합이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책임을 물어 추미애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무부 노조는 오늘(31일) "추 장관을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노조는 미화·경비·시설·사무 등 24개 직종 근로자들이 모인 노동단체로, 2017년 5월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법무부가 임금 협상을 위한 노조와의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며 추 장관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추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도 함께 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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