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추미애 고발한 법무부 노조 “구치소 감염 확산에 책임”
2020-12-31 13:55 사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1일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무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법무부 노동조합이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책임을 물어 추미애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무부 노조는 오늘(31일) "추 장관을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노조는 미화·경비·시설·사무 등 24개 직종 근로자들이 모인 노동단체로, 2017년 5월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법무부가 임금 협상을 위한 노조와의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며 추 장관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추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도 함께 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