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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힘차게 싸울 것”…남북관계 언급 없어
2021-01-01 07:49 정치

 지난해 11월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설명=뉴시스/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힘차게 싸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면서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7차례(2013~2019년) 1월 1일에 육성으로 신년사를 했지만 올해는 연하장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1월 초로 예정된 ‘8차 당 대회’에서 구체적인 신년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 /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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