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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코로나 검사 1만1천 건 시행…확진자 없어”
2021-01-01 09:10 정치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평양시 소독 모습. 사진설명=뉴시스/ 노동신문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확진 사례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국가별 상황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해 12월17일까지 총 1만1천707명에 대해 2만3천14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확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국경을 폐쇄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겨울을 맞아 방역 단계도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지난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 정권이 확진자가 없다고 하면서 코로나를 통제하는 데 매우 집중하는 건 조금 이상한 상황이다”라고 말하자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은 강 장관이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다"고 맹렬히 비난 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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