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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2학기 전면 등교 목표로 ‘교육공백 회복’에 온 힘 쏟겠다”
2021-05-15 14:39 정치

 김부겸 제47대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스승의 날인 오늘(15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작년에 우리는 70여 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며 “그로부터 1년여가 흐른 지금 학업과 방역 모두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미증유의 시기에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와 고3 학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텅 빈 교실에 홀로 화면을 보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며 “스승의 날 풍경은 바뀌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대로였다”는 감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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