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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도쿄 여자골프 4인 라인업…랭킹 1위는 내줘
2021-06-28 21:07 뉴스A

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여자골프인데요,

김효주가 마지막 멤버로 확정되면서 최강 라인업이 짜여졌습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번홀, 과감한 장거리 버디퍼트가 홀컵에 빨려들어 갑니다.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효주가 마지막 1장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여자 골프대표팀은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과 함께 사상 최강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선수 전원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포진해 있습니다.

[김효주 / 프로골퍼]
"샷도 좋고 코스도 좋고 우승은 아니지만 완벽했던 것 같아서 (메이저 대회에서) 굉장히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거 같고."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한국의 골프코스와 비슷한 경기장도 유리한 점입니다.

[김세영 / 골프 국가대표]
"한국하고 잔디나 비슷해서 분위기가 동양 분위기이고 해서, 그래도 타지보다는 편한 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한국 여자골프는 2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특히 2주 연속 우승한 미국 넬리 코르다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코르다를 앞세운 미국은 올시즌 6승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우리 선수들은 2승에 그쳤습니다.

최근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선수들의 약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금메달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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