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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 황의조·권창훈·김민재…오직 승리 위한 픽
2021-06-30 19:53 뉴스A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도쿄올림픽에 나설 축구대표팀이 확정됐습니다.

성인대표팀의 주축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합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김학범 올림픽팀 감독은 성인대표팀의 포지션별 핵심 멤버를 와일드카드로 뽑았습니다.

24세 이하 선수가 주축인 올림픽팀에서 나이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뽑을 수 있습니다.

통상 와일드카드는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수가 뽑히지만, 황의조와 김민재는 아닙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된 선수들입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팀 감독]
"병역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최고의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누군가…"

골잡이 황의조는 소속팀의 새 시즌 일정 소화에 지장이 생기지만 올림픽 참가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팀 감독]
"황의조 선수 같은 경우는 본인의 의지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복이 있는지 굉장히 고맙더라고요."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과, 울산의 '삼총사'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등이 주축이 돼 와일드카드 선배들과 조직력을 다져나갈 예정입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한테 내가 말하는 게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올림픽에서)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 사고 한 번 치고 싶습니다."

모레 소집되는 대표팀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17일 일본으로 떠납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trigger@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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