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세종 순회 경선에서 후보자들이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1일) 오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 투표결과를 발표합니다.

오늘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은 지난 주 대전·충남, 세종·충북에 이은 세 번째 지역 경선 결과입니다.

지난 주말 충청권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한 이재명 후보가 '과반 3연승'을 거둘 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낙연 후보가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기호순) 후보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오후 6시경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1만6천170명입니다. 결과는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해 발표됩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압승을 이어간다면 '이재명 대세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2일)은 강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국민·일반 당원 64만명의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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