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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박지원 게이트…조성은, 정치적 수양딸”
2021-09-12 10:55 정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측이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고발사주 사건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기사화되는 과정인 지난 8월 11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박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과연 일반적인 만남이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조 씨는 박 원장의 사실상 '정치적 수양딸'과 다름없다"며 "평소 친분관계를 운운하며 '별일아니다'라는 식으로 빠져나가려는 박 원장 특유의 노회함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박 원장과 조 씨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두 사람이 만난 호텔의 CCTV 기록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내일(13일) 박지원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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