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개천절인 오늘(3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86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규모는 31만810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162명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58명으로 수도권 비율은 74.2%입니다.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대구 55명, 광주 22명, 대전 41명, 울산 17명, 세종 7명, 강원 50명, 충북 41명, 충남 44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경북 96명, 경남 64명, 제주 5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507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으로 어제보다 10명 늘었습니다. 현재 3만6751명이 격리중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이후 89일 연속 네 자릿 수를 기록중입니다. 하루 2000명 이상 규모도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971만47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3%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 비율은 52.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