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탈락한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24일) 회동을 합니다.
이재명·이낙연 양측은 내일 오후 3시경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종로구로 찾아가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위해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두 사람은 전화 통화는 두 차례 했지만, 직접 만나는 건 14일 만입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와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이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