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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속 2천 명대 확진…위중증 환자도 400명 넘어
2021-11-06 13:23 사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말인 오늘(6일) 경북 경주시 경주월드 입구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입장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엿새째인 오늘(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37만7,7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2,344명)보다는 9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으로 2천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지속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순 확진자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 규모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입니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전날 수도권 의료기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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